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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카르자이 대통령 재선 확정
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취소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2일 보도했다. 반기문 유엔 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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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둘라 “대선 결선투표 참여 않겠다”
아프가니스탄 대통령선거 후보인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이 7일 실시될 예정인 결선투표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. 압둘라는 이날 수도 카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“공정 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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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의 골칫거리 된 일본” 비행장 갈등에 동맹 흔들
미국과 일본 사이에 오키나와(沖繩) 미군 기지 이전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. 확고한 동맹으로 치부되던 미·일 관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형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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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아프간전,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
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티핑 포인트(다른 국면으로 바뀌는 임계점)로 치닫고 있다. 취임 초 아프간에 병력 2만1000명의 증파를 결정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또다시 1만400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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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모씨 예멘 납치 피살사건 배후는 누구?
한국인 엄모(34·여)씨가 포함된 예멘 외국인 납치 피살 사건은 누구의 소행일까? 예멘 당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와 관련해 예멘 북부 지역에 거점을 둔 시아파 반군 '알 후티' 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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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해외 파병 모범사례 된 자이툰
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가 어제 현지에서 임무 종결식을 열고, 4년3개월간의 이라크 평화·재건 작전활동을 공식 종료했다. 자이툰 부대는 의료진료와 기술교육 등 민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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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아프간 난민들의 불안한 귀환
미국 등 연합국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의 무력 충돌만으론 부족했던지 아프가니스탄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. 바로 난민들의 대대적인 귀환이다. 잘랄라바드에서 헤라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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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힌 ‘죽음의 상인’ 부트, 정부군이든 반군이든 돈만 되면 무기 공급
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6일 체포된 세계 최고의 무기 밀매상 빅토르 부트(41·사진)가 가장 경비가 삼엄한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AFP 통신이 8일 보도했다. 부트는 전날 1차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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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복 입은 대통령 권좌 지키려다 저항의 늪에 빠져
앙포토 1998년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충직한 군인 무샤라프를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. 하지만 1년 뒤 인도와의 카르길 분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물어 해임을 결정하면서 운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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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위대한 미국 만들려면
AP=연합뉴스 위대한 나라를 이끌려면 다른 나라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. 미국은 과거에 강력한 나라, 결단의 나라, 관대하고 온정적인 나라로 존경받았다. 지난 6년간의 비극은 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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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차별 테러·납치 '네오 탈레반' 알카에다 닮아가
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으로 정권을 잃은 뒤 2004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네오 탈레반은 외국인을 납치하거나 자살테러를 벌이는 등 과거보다 폭력적 성격이 강해졌다. 사진은 비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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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의 잇따른 실책 탈레반 부활 불렀다
다나카 사카이(田中宇) 국제문제 저널리스트·전 교도통신 기자실패하는 미·유럽의 아프간 점령 2002년 1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탈레반 정권을 물리치고,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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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宿敵 인도 견제' ISI 통해 탈레반 도와
현승수 한국외대 중앙아시아 연구소 연구원·도쿄대 박사12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열린 ‘평화 지르가(대회의)’ 마지막 날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자국 내 일부 세력이 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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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살테러·미디어戰, 제2의 알카에다로
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탈레반 집권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 중앙에는 아랍어로 된 두 개의 문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. ‘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, 모하메드는 그의 선지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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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르와 슈라의 33人이 핵심 이슈 지휘
탈레반의 지도자는 누구인가. 2001년 아프가니스탄 권좌에서 쫓겨난 최고 지도자 물라 오마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이 많다. 현지의 탈레반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 사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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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납치극 총책은 가즈니주 탈레반 1인자
본지는 아프가니스탄에 잡혀 있는 22명의 한국인 인질 사태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기 위해 30일 알리 아부하산(가명)을 특별 통신원으로 위촉했다. 신문기자 출신인 그는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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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모델 따르자니 … 카르자이 고민
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23일 카불에서 모하메드 자히르 샤 전 아프간 국왕의 별세를 발표하고 있다. 그는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해 한국 정부 대표단과 대화 채널을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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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, 인질 협상시한 24시간 연장
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출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21일 현지 경찰이 가즈니~카불 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. [가즈니 AP=연합뉴스]한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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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이란핵과 유럽의 역할
미국 워싱턴의 정가는 최근 이란을 겨냥한 군사적 옵션을 둘러싸고 시끄럽다. 과연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공군과 특수부대를 동원해 이란을 칠 것인가. 부시 대통령이 1월 말 의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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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알카에다 소탕 안 하면 파키스탄 원조 끊겠다"
조지 W 부시(사진) 미국 대통령이 25일 테러와의 전쟁에서 맹방 역할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이례적으로 경고장을 보냈다. 오사마 빈 라덴 체포와 알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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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중국, 21세기 주도권 경쟁 본격화
미국 인도와 손잡고 포위망 확대 미국의 대(對)중국 포위망이 인도까지 뻗쳤다. 미국과 인도가 29일(현지시간)워싱턴에서 체결한 양국 군사협력조약이 그 대표적 예다. 양국은 이 조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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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'판갈이' 바빴던 2004년 세계
벌써 2004년을 회고해야 할 때다. 2004년은 전 세계적으로 개혁과 변화의 물결이 넘쳐났다. 옛 소련권에서는 그루지야의 '로즈혁명'에서 시작해 우크라이나에서는 '오렌지 혁명'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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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대선 결과 3일 오전 11시쯤 윤곽
미국은 오늘 대통령을 선출한다. 9.11테러 이후 팽배해진 미국의 보수.우경화 분위기는 계속될 것인가. 유권자들은 대통령을 선출하면서 미국의 진로도 결정한다. 공화당의 조지 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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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'히잡' 여성들 목숨 걸고 투표장으로
▶ 아프가니스탄 첫 대통령 직접선거를 이틀 앞둔 7일 북부지역 유력 군벌인 압둘 라시드 도스탐 국방차관이 카불 종합경기장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.